전북지역 돌봄노동자에 대한 노동실태조사 결과가 내달 발표된다.
30일 전라북도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돌봄노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민간(비공식)영역 가정관리사와 간병인을 중심으로 연구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된 연구결과는 내달 7일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전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이날 발표와 함께 도내 가정관리사·간병인 보호와 지원방안에 관한 토론회도 가질 계획이다.
돌봄노동은 오랫동안 여성이 주로 수행해 오면서 법·제도적으로 비가시화 돼왔고, 돌봄노동이 '코로나19'로 모두의 생존을 가능하게 해 준 노동인 동시에 사회적 위기 등 어느 시점에서도 멈출 수 없는 노동으로 재확인됐다.
한편 지난 5월에는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헤 가사노동자들도 고용보험 등 노동자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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