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효과음원을 대한민국 주요 관광지 소개에 활용한다고 30일 전북 전주시가 밝혔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의 활용도 향상 및 사운드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 주요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들려주는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가이드 '오디(Odii)'앱에 지역 고유의 소리를 담는 디지털 콘텐츠 협업에 나서게 된다.
오디앱에 그간 구축된 진흥원의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을 활용해서 보다 생생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량 수입에 의존 중인 영화 효과음원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총 40억 원을 들여 전통소리와 자연의 소리 등 총 7개 분야 3만여 건의 영화 효과음원을 구축하는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진흥원이 구축한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콘텐츠는 K-사운드 라이브러리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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