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대학생연합, '교육부 교원양성체제 발전 방안' 규탄

교원양성의 목표와 목적형 양성체제 강화 방안부터 논의해야

ⓒ전국교육대학생연합

교육부의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 마련과 관련해 전주교육대학 총학생회를 비롯해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 교육여건 개선이 먼저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27일, 교육부 혁신위원회 3차 회의가 열리는 교육부 앞에서 ‘교육여건 개선을 뒤로 한 채 퇴보하고 있는 교육부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목적형 양성체제 보장없이 경제 논리로만 진행되는 교·사대통폐합 방안‘에 반대한다."면서 "융합전공 신설은 결국 교사 자격체제의 유연화 수단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초·중등교원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자격체제 유연화에 반대한다."고 밝히고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발전방안에서 누락한 교원양성의 목표와 목적형 양성체제 강화 방안부터 논의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