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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 60% 이상, 안전 가장 위협받는 장소='유흥번화가·주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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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민 60% 이상, 안전 가장 위협받는 장소='유흥번화가·주거지역'

전북 자치경찰위, 도민 1706명 대상 설문...유흥·번화가 66.4%, 주거지역 60.7

ⓒ프레시안,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전북도민들이 안전을 가장 위협받는 장소로 유흥·번화가에 이어 주거지역을 꼽았다.

28일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활 주변에서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중복답변 가능) 66.4%가 '유흥·번화가'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주거지역이 60.7%로 그 뒤를 이어 주거지역이 유흥·번화가 만큼 안전을 위협받은 장소로 지목했다.

또 21.9%는 학교와 학원 등 교육과 관련된 장소를 안전 위협 장소로 답변했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방범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47.9%가 응답했고, '순찰 강화' (26.6%), '범죄 취약지 개선'(19.5%) 등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 (32.4%)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29.9%), '순찰 장소 선정 참여' (17.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거주 지역의 범죄 안전도와 관련한 점수는 5점 만점 중 평균 3.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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