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들이 안전을 가장 위협받는 장소로 유흥·번화가에 이어 주거지역을 꼽았다.
28일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6일까지 도민 1706명을 대상으로 자치경찰 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자치경찰제도 등 4개 분야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생활 주변에서 안전이 가장 위협받는 장소에 대해(중복답변 가능) 66.4%가 '유흥·번화가'를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주거지역이 60.7%로 그 뒤를 이어 주거지역이 유흥·번화가 만큼 안전을 위협받은 장소로 지목했다.
또 21.9%는 학교와 학원 등 교육과 관련된 장소를 안전 위협 장소로 답변했다.
범죄예방에 효과가 높은 경찰 활동에 대해서는 'CCTV·방범등 범죄 예방시설 설치'의 필요성에 47.9%가 응답했고, '순찰 강화' (26.6%), '범죄 취약지 개선'(19.5%) 등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치안 활동 중 주민참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참여' (32.4%) '범죄 취약지 합동 순찰' (29.9%), '순찰 장소 선정 참여' (17.5%)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서 거주 지역의 범죄 안전도와 관련한 점수는 5점 만점 중 평균 3.6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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