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폐광지역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가 접수

20년 이상 노후 불량 단독주택 신·개축 희망자 대상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30일까지 폐광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개선 및 복지증진을 위한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추가 모집량은 1동이며 지원대상 1순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거주자로 본인 소유의 20년 이상 노후 불량 단독주택 신·개축 희망자이다.

▲청솔아파트단지.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프레시안

2순위는 타 시도에서 2년 이상 거주하다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로 전입하고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단독주택 신축 희망자이고 3순위는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 거주자로 노후 불량 주상복합건물(주거비율 40%) 신·개축 희망자다.

융자조건은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 연이율 1%로 1주택당 최대 1억 원 한도로 지원하며 융자 지원금은 신·개축 사업 목적 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드시 농협 태백시지부를 방문해 융자 대출 확인을 받은 뒤 신청 서류를 갖춰 태백시 건축지적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 건축지적과 주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폐광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폐광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노후 및 불량 주택 신·개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폐광지역 개발기금을 재원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