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식품산업커플링사업 참여 학생들이 기부물품 및 응원 편지를 마련해 지역 아동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27일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소태산 마음학교와 함께’, ‘2021 인성함양 교육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아동 복지시설과 협의를 거쳐 마스크, 수첩, 간식거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아동들이 희망하는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은 기부물품을 직접 포장하고, 응원 메세지를 작성해 전달함으로써 기부 의미를 더했다.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부단장 김회경(식품영양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이리보육원을 방문해 전달한 기부 물품은 학생들이 8월 중 3차례 진행된 인성함양 집중 교육프로그램 수료 후 느낀 점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인성 마일리지 챌린지’를 통해 적립한 100만 원으로 필요한 물품과 재료를 구입해 이뤄졌다.
이리보육원 한영주 원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해 준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과 참여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 사업단장은 "지난해 인연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추후 사업을 통해 다양한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물품 구입 재원 마련을 위한 ‘인성 마일리지 챌린지’는 인성함양 집중 교육을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할 경우 적립 마일리지가 주어지는 것으로 적립금은 사업단과 소태산 마음학교에서 지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