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6.25 참전 유공자에 화랑무공훈장 전수

인제군이 지난 25일 6.25참전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국방부에서 추진하는 ‘6.25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훈장은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

ⓒ인제군

무공훈장 대상자는 1군사령부 참전용사인 고 양삼용 일병(화랑무공)으로, 인제군수는 유가족에게 정부를 대신해 훈장 및 기념품을 수여했다.

고인을 대신해 훈장을 받은 배우자 장정옥씨와 아들 양재수씨는 70년 만에 받은 무공훈장을 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공을 기려 무공훈장을 전달하게 돼 다행”이라며 “인제군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