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가 만호동 및 유달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속가능한 기반 마련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일반공모’와 ‘기획공모’ 등 2개로 1897 개항문화거리, 서산동 보리마당 등 사업 지역별로 각각 10개 사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일반공모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특성과 연관된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1건당 500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기획공모의 경우 ‘1897 개항문화거리’ 사업은 ▲상권 및 관광활성화 ▲마을 활성화 중에서, ‘서산동 보리마당’ 사업은 ▲마을활성화 ▲빈집활용방안 ▲소규모 환경개선 ▲청년기획 중에서 각각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되고 1건당 1천만 원 이하를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로 지원자격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이거나 사업지역 3인 이상을 포함한 목포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다. 다만 ‘서산동 보리마당’의 청년기획은 목포시 청년 3인 이상의 모임 또는 단체만 지원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업지역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사전컨설팅을 거쳐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의를 거쳐 10월 중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모사업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이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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