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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경비함으로 묵호항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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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울릉도 응급환자 경비함으로 묵호항 이송

신부전증과 호흡곤란 증세 70대 강릉아산병원으로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울릉의료원을 찾았던 응급환자를 1500톤급 경비함인 1511함을 이용해 26일 오전 8시 30분쯤 동해 묵호항으로 이송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환자는 신부전증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47년생 남성으로 신속한 치료를 위해 대형병원 이송이 시급했으나, 동해해역에 낮은 구름(저운고)으로 헬기 운항이 어렵게 되자 해양경찰 경비함이 긴급 투입됐다고 전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7시쯤 울릉의료원을 찾았던 응급환자를 1500톤급 경비함인 1511함을 이용해 26일 오전 8시 30분쯤 동해 묵호항으로 이송했다. ⓒ속초해양경찰서

A씨(75세)는 119에 의해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해 유일한 도서지역인 울릉도 주민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 1511함은 앞서 4월 17일에도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등 올해 들어 총 5회 6명의 응급환자를 육지 큰 병원으로 이송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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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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