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2일부터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위해 기존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부지 내 시설물에 대한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8월말까지 건물 외부 간판, 현수막 및 내부 석면 등을 철거한 후, 오는 9월 1일부터 건물 본체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1972년부터 50년간 청도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하던 기존 청도공용버스터미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 자리에는 2023년까지 청도 중심상업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도의 소통형 문화공간, 청도상상마루’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청도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하던 기존 공용버스터미널이 새로이 신축됨으로써 청도 중심 상업지로 변모하는 시발점이다” 며 “희망의 마음으로 청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청도공용버스터미널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지난 2021년 4월 국토교통부의 특별재생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10억원이 투자로 대중교통환승장, 상생협력상가, 통합거버넌스지원센터, 한방케어공간, 군민체력증진시설, 공용주차장 185면 등의 핵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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