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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가정 자매결연 통해 ‘1년간 12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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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다자녀가정 자매결연 통해 ‘1년간 120만 원 지원’

지난 25일 다자녀 20가정과 기업·단체·학원 22개소 간 자매결연 체결

▲보령시가 다자녀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으로 각 가정에 년간 120만 원을 지원 받게 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가 다자녀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으로 다자녀 20가정에 1년 간 각각 12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다자녀가정·기업 및 단체·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가정 지원을 위한 자매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기업·단체·학원 22개소와 다자녀 20가정이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자매결연증서를 전달했다.

결연을 맺은 기업과 단체는 이달부터 2022년 7월까지 가정당 매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지원하고, 학원은 수강료 감면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현재 학원 2개소도 수강 희망 가정 아동과 상담 진행 중으로 이후 추가적인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앞서 시는 공동육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4자녀 이상 가정을 선정해 자매결연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29개 기업과 단체 및 학원이 24가정에 약 3800만 원 상당의 후원과 학업수강료를 지원해왔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공동육아 실천을 위해 자매결연에 참여해 준 기업과 단체·학원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다자녀가정의 양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관내 기업 및 단체, 학원이 동참하여 지역 공동육아 분위기 확산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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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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