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마을이 산림청에서 선정하는 ‘2021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됐다.
이에 삼척시는 26일 오전 10시 번천리 마을회관에서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산림청 주관의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일반쓰레기 등 불법 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서약서를 작성하고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캠페인으로, 산불조심기간(2.1 ~ 5.15) 종료 후 소각산불 건수 등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강원도 1468개 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삼척시 하장면 번천리 마을을 비롯해 19개 마을이 선정됐다.
녹색마을로 선정된 번천리 주민들은 지속적인 마을방송 및 방문을 통해 계도활동을 진행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한마음으로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의 소각행위 예방을 위해 힘써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산불예방에 참여해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에는 하장면 번천리 마을을 포함해 현재까지 12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선정돼 산불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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