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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호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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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방호복 기부

국가 위기 극복에 동참...코로나19 치료 의료진 위해 레벨D 방호복 250벌 기증

ⓒ전북대병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전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코로나19 극복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한 의료방호복(레벨D) 250벌(8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증식은 유희철 병원장과 사업책임자인 핵의학과 임석태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가 기증한 의료방호복은 환자를 진료하고 접촉하는 의료진과 보건관계자들이 감염 예방을 위해 착용하는 필수적인 개인보호장비로 레벨D이다.

임석태 사업책임자는 "이번에 기증한 의료방호복은 방사선 피폭 상황을 대비해 비축해두었던 것으로, 코로나 19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의 방호복 공급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기 위해 기부키로 결정했다"면서 "감염병을 치료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국가 위기 시 마다 도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수고하는 임석태 사업책임자를 비롯한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받은 방호복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방사능 재난 시 피폭 환자에 대한 상해를 줄이고 방사능 재해로부터 전북도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돼 전북대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방사선비상진료센터는 임석태 사업책임자를 중심으로 핵의학과·응급의학과·종양혈액내과·방사선종양학과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돼 전북권역을 집중 담당하고 있다.

평소에는 방사선 피폭환자에 대한 응급진료 등 방사선 관련 비상진료를 담당하며 방사능 사고 발생 시 사고현장에서 방사선의료대응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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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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