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태안군과 청년지원사업 협업

박형덕 사장, 태안군이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가세로 태안군수가 2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태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5일 "이번 협약은 △인구노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군의 문제 해결 동참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태안 청년창업 인큐베이팅·사업화 지원 사업’은 2021~2025년 충청남도 균형 발전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총사업비 2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안군민 또는 타지에서 태안군으로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 창업 관련 교육, 오피스 공간 등을 지원한다"면서 "서부발전과 태안군은 이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최대 20개의 창업기업을 신규로 발굴할 계획이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장 임차비 1억 296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청년들의 꿈이 사업화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태안군이 청년창업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