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가정을 직접 찾아 진료하는 ‘방문진료 서비스’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5일 춘천시에 따르면 방문진료 서비스 이용자는 5월 15건, 6월 18건, 7월 32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인 방문진료서비스는 왕진수가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현대연합의원에서 수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가구를 직접 찾아가 진찰, 처방, 검사의뢰 뿐 아니라 방문간호지시서 및 요양등급을 받기 위한 의사소견서도 제공하고 있다.
통증 조절 약은 물론 당뇨병합병증 약 처방을 하고 거동 불편 환자에게 잘 생기는 욕창 드레싱 등도 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진료 서비스가 호응을 얻자 시는 한의 방문진료로 확대해 오는 8월 30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한의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방문 진료를 수행할 한의원이 다수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진료를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손쉽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의료기관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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