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주문 증가와 동시에 위생 관련 소비자 피해도 급증하면서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를 낱낱이 확인하는 점검이 펼쳐진다.
25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오는 9월 16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전주지역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시민들의 배달 주문량이 많은 중국요리와 피자, 족발, 보쌈, 김밥 등 취급 업소다.
점검내용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또 ▲조리 전·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조리과정 중 마스크 착용 ▲사용하는 조리 기계·기구 살균·소독 ▲출입자 명부 관리 및 소독 환기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칙 등도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등 계도 조치할 방침이지만, 위생 상태가 심각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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