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지역 주민간의 독서 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서로 함께 읽는 주민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책을 선별해 도서관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것을 말한다.
주민 북큐레이션은 '_____, 마주치다'를 주제로 작은도서관 운영단체와 지역서점, 관내 독서회 등 지역 독서공동체를 비롯해 참여 희망 주민이 주최가 돼 매월 문구를 완성한 뒤 다양한 주제로 운영해 나간다.
첫 번째로 오는 9월 이서배꽃뜰작은도서관 운영단체의 '좋은 사람들과, 마주치다'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제역서점 베르, 11월 책너울독서회, 12월 그림책 전문 감나무책방 등이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전시하고 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전시 중인 도서는 완주군립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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