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주민 관심과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생활주변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 상시저감 조치에도 불구하고 효과는 미미한 상태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행위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총 14명의 지역별 미세먼지 배출원 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은 사업장과 공사장 점검, 운행차 매연 단속 지원 등 배출원 관리와 불법소각, 악취,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감시 및 순찰을 실시한다.
또 다중이용시설 실내·외 모니터링, 사업장·공사장 점검 지원과 차량 2부제 지도 등 비상저감조치 점검 지원, 환경 민원발생 현장 확인 및 초기대응 등의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감시단에게는 지도 점검시 필요한 복무앱이 설치된 복무폰이 지급된다.
복무앱은 지도점검에 관한 업무보고, 출·퇴근, 점검 실적 등이 자동으로 관리 사이트에 전송, 집계되고 촬영한 사진 및 영상자료를 담당공무원에게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한편 홍천군은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단을 운영, 미세먼지 주요배출 원인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에 대한 점검 및 활동 등을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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