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이 인권중심의 주민안전 확보에 역점을 둔 정의실천을 약속했다.
이 청장은 24일 전북청에서 열린 '2021년 전북청 인권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찰)조직 체계의 근본적 변화를 맞아 인권보호를 핵심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인권 중심, 피해 회복적 관점에서 생활정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인권중심에 바탕을 둔) 사회적 약자 등 주민 안전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권위원회에서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인 견제와 감시로 경찰 행정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강삼신 위원장은 "전북경찰의 인권보호에 대한 강화 의지와 노력에 지지를 보낸다"면서 "도민의 높은 인권의식 수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인권정책 및 침해 예방을 위해 권고·조언함으로써 인권보호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청 인권 중심 개혁 방안 공유와 경찰 행정 전반의 인권보호 시스템 강화를 위한 의견 수렴을 비롯, 인권진단 운영 계획 논의와 인권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 청장과 강삼신 인권위원장 등 인권위원 8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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