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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2단계 사업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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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2단계 사업 '정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2030세계박람회 유치 장소 등 핵심 역할 기대, 2030년까지 추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장소가될 부산항 북항 2단계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 북항재개발 부지. ⓒ부산시

지난해 5월 부산시는 북항2단계 공모사업계획서를 해수부에 제출했으며 7월 사업 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후 정부와 협상을 완료했다. 올해 5월에는 예타대상사업 선정을 위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항만재개발 뉴딜사업이자 철도시설, 배후지역, 노후 도심 개발사업과 연계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국가핵심정책사업과 연계되어 행정절차가 복합적이고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사업이다.

특히 2단계 사업구역(228만㎡) 중 육상구역(157만㎡)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로 금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으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총사업비 4조000억 원 규모로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해양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25조5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9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수부는 2단계 사업을 MICE산업 유치, 관광자원(곡물사일로 및 크레인 등) 활용과 북항 재개발 1단계의 크루즈시설, 친수공원 등과 연계 개발을 통해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 및 상생발전 도모하고 부산지역 미래 성장의 거점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창균 해수부 항만국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을 위해 2단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에 철저한 자료준비와 대응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미래 100년을 위한 북항2단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것이다"며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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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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