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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태풍  ‘오마이스’ 피해복구 지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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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1사단, 태풍  ‘오마이스’ 피해복구 지원 구슬땀

장병 1000여명 피해 입은 포항시 구룡포읍, 장기면 일대 지원

해병대 제1사단은 24일 포항시 구룡포읍과 장기면 일대 태풍 피해 지역에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를 투입해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해당 지역은 지난 23일부터 24일 새벽까지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영향으로 폭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침수된 도로에 유입된 토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해병대 1사단 제공

이날 태풍 피해복구 지원에는 해병대 신속기동부대 등 2개 부대 병력 약1,000명(누적인원)이 투입됐다.

장병들은 침수된 가옥과 도로에 유입된 토사와 부유물, 해안 폐기물 등의 제거하는 등 주민 주거시설에 대한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민간이 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강조하고, 대민지원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를 교육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태풍 피해복구 지원을 진행 중이다

신속기동부대 대대장 윤재규 중령은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언제 어디로 어떠한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즉각 출동해 임무를 완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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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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