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울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목욕탕, 유통매장, 주점모임발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울산시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3976명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남구 6명, 중구 4명, 동구 3명, 북구 3명, 울주군 2명 순이며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1명은 중구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1명은 남구 한 주점모임 관련 확진자이며 4명은 유통매장 관련 확진자로 파악되면서 추가 확산 우려도 나온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