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올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에 나선다.
2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예산 5억 원을 확보해 올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신청‧접수를 받는 중이다. 접수 기간은 내달 3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일반 및 우선지원 구분 보급 물량은 이달 31일까지 적용되고, 오는 9월 1일부터는 우선지원 잔여 물량을 일반물량과 통합해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임실군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 법인 등이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소형 전기 화물차의 경우 최대 2500만 원이 지원된다.
전기 이륜차의 경우에는 120만 원에서 33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급 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인증 절차를 마친 전기 화물차 28종, 전기 이륜차 77종 차종이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대리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이번 추가 보급으로 올해 상반기 100대를 포함해 올해 총 130대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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