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소리를 중심으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고 24일 전북 전주시가 밝혔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1일까지 '2021 케이사운드 스케이프 영상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케이사운드 스케이프는 효과음과 배경음 등 소리를 중심으로 기획된 영상 콘텐츠를 말한다.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 구축 사업'과 함께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소리와 영상에 담아내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운드 관련 콘텐츠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은 1편 이상 영상물 연출·제작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으로, 소리가 중심이 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하는 제작자에게 편당 1000만 원의 제작비가 지원된다.
영화와 다큐멘터리, 웹드라마 등 형태와 장르, 소재, 길이 등의 제한은 없으며, 다만 100% 전라북도 내에서 촬영돼야 한다.
시는 응모작 중 총 2편을 선정해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연출·제작자는 현재 구축 중인 한국형 영화 효과음원 DB와 VR(가상현실) 영상 촬영용 VR카메라(인스타프로2)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희망자는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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