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 북상하고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현재 군산 어청도에 14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어 부안 63.1㎜, 김제 51.5㎜, 전주 46㎜, 완주 42.9㎜, 군산 31.6㎜, 남원 9.7㎜ 순이다.
이 비는 24일 새벽까지 최고 300㎜까지 내릴 전망이다.
또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과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도내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도 예상된다.
특히 24일 새벽에는 시간당 30~50㎜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건물 사이에서는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기 때문에 간판이 떨어지거나 야외 설치물과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과 보행자 안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원과 장수, 순창지역에는 현재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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