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폐지 줍는 어르신 ‘안전손수레’ 지원

전남 함평군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안전장치가 부착된 손수레와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군은 관내 65세 이상 재활용품 수거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손수레 보급 희망자를 파악하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6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지난 22일 함평군이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각종 안전장치가 부착된 손수레와 안전용품을 전달했다ⓒ함평군

이에 군은 지난 19일 어르신들께 경광등, 경적 등 안전장치들이 장착돼 있는 손수레와 함께 안전화, 장갑 등 각종 안전 용품들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등 도로 위 안전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향후 군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및 복지정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무더위 속에 재활용품을 운반하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