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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대학 코로나19 집단감염에 9월 개강 앞둔 지역대학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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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 대학 코로나19 집단감염에 9월 개강 앞둔 지역대학 비상

8명 확진되어 학생 200여 명 진단검사 중, 주요 감염원에서도 연쇄감염 지속

9월 개강을 앞둔 부산의 한 대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전날 의심환자 787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64명(1만836~1만89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프레시안(박성현)

주요 감염원별로 보면 서구 소재 사업장에서 직원 3명과 가족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사업장의 직원 359명에 대한 조사는 완료했으며 47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부산진구 소재 주점에서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방문자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운대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돌파감염 사례가 쏟아졌던 기장군 소재 요양병원에서 격리 중이던 종사자 1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확진자는 환자 57명, 종사자 7명 등 64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감염원으로는 해운대구 소재 대학교가 추가됐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21일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접촉자 조사를 한 결과 학생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내 접촉자는 36명으로 파악됐으나 학교에 머물렀던 학생 200여 명에 대해서도 모두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이날 추가 확진자 64명 발생하면서 부산시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총 1만899명에 완치자는 135명 추가돼 9387명이며 자가격리자는 접촉자 9147명, 해외입국자 4333명 등 총 1만3480명이다.

현재 확진자들은 부산의료원에 253명, 부산대병원 85명, 부산백병원 5명, 해운대백병원 4명, 동아대병원 6명 등 총 1376명(검역소 의뢰 및 타시도 확진자 32명 포함)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중 위·중증환자는 31명으로 산소 치료 등을 받고 있다.

자가격리 이탈자는 총 330명(확진자 접촉 22-명, 해외입국 110명)이 적발됐으며 이 중 202명은 검찰 송치, 41명은 수사 중, 8명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통보, 74명은 계도조치, 3명은 고발예정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자 누계 177만5310명, 2차 78만4076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이상반응 신고는 1만3295건으로 이 중 사망 사례는 현재까지 4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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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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