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목욕탕발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밤새 신규 확진자도 잇따라 발생했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3936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구 4명, 동구 1명, 남구 1명, 북구 1명 순으로 많았고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구 한 목욕탕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1명은 군산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나온 확진자의 거주지 방역을 마친 뒤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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