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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옛 상동회관 앞 교통체계 '회전교차로' 체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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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옛 상동회관 앞 교통체계 '회전교차로' 체계 변경

▲하늘에서 내려다 본 정읍 옛 상동회관 앞 회전교차로 ⓒ이하 정읍시

전북 정읍시가 옛 상동회관 앞 6개 거리의 신호등 교통체계를 회전교차로 체계로 변경하고 전면 개통했다고 23일 밝혔다.

옛 상동회관 앞 도로는 복잡한 도로 구조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교차로 지체 등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했다.

또 교차로를 지나는 신호위반 차량으로 인해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정읍시는 도로교통공단과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16억 8000만 원을 들여 내접원 45m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개선된 회전교차로는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해 통행하는 방식이다.

회전부 속도를 20km 이하의 저속 운행을 유도하도록 설계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으로 주민들의 도로 이용 편리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차로 통행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차량의 배기가스 감소와 유지관리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개통된 ᄃᆞᆯ하다리(연장 73m, 폭 35m)와 서부산업도로의 마지막 연결 구간(상동주유소~상동회관)에서 작은말고개를 잇는 중심 교차로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물류비용 절감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교차로 내 거미줄처럼 얽힌 각종 전선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전주를 없애는 지중화 사업을 병행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

한편 회전교차로는 신호대기 없이 교차로에 먼저 진입해 주행 중인 차량이 통행우선권을 갖고 운행하도록 돼 있고, 차량의 저속 운행을 유도해 교통사고 빈도를 50% 이상 낮추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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