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월 확진자가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최다 인원을 경신했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총 3307명이고, 8월 들어 현재까지 확진 인원은 526명으로 집계됐다.
8월이 끝나기까지는 아직도 9일이라는 기간이 남아 있음에도 벌써 확진자가 526명으로 도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말 이후 가장 많은 월 확진자를 기록한 것 뿐만 아니라 올들어서도 가장 많은 월 확진자를 기록한 인원이다.
이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월 확진자를 보였던 지난해 12월 500명보다 26명이 더 많은 인원이다.
또 올해 가장 많은 월 확진자를 보인 4월의 473명보다 53명이 많다.
올해 1월 197명의 확진자를 시작으로 출발해 2월 159명, 3월 272명, 5월 285명, 6월 140명의 확진자를 발생시켰다.
가장 확진자가 적었던 지난 6월과 비교하면 8월 현재까지의 확진자가 무려 386명이나 많다.
그러나 오는 31일까지 기간이 남아 있는터라 월 확진자 인원은 도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월 최대 확진자를 매일 갈아치울 전망이다.
월 확진자 기록이 깨지기 전인 지난해 1월 말 이후 19개월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을 보인 것은 총 500명의 확진자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지난해 12월이다.
이처럼 8월이 최다 확진자 인원의 절정을 보이고 있는 것은 외국인 근로자 관련 및 가족 간 연결고리에 따른 확진자가 곳곳에서 폭발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로 분석됐다.
한편 8월 남은 기간 동안 확진자 발생이 현 추세대로 이어질 확진자는 600명 이상을 거뜬하게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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