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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리고 깨진 창문에 부상까지...갑작스런 폭우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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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 휩쓸리고 깨진 창문에 부상까지...갑작스런 폭우에 피해 속출

부산 오전에 호우경보에 강풍주의보 발효, 2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듯

주말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부산에 내리면서 안전사고 연이어 발생했다.

21일 부산시, 기상청, 부산경찰청,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부산에는 평균 74.7mm의 비가 내렸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오전 11시 30분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해안가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 맨홀 안전조치. ⓒ부산소방재난본부

이로 인해 현재 세병·연안·수연·수관교, 기장무곡·초량·부산진시장 지하차도 등 16곳에 대한 교통 통제가 실시되고 있어 차량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전 11시 21분쯤에는 사상구 모라동 한 아파트 21층에서 강풍으로 베란다 창문이 깨져 50대 남성이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돼 병원으로 후송되기도 했다.

낮 12시 27분쯤에는 금정구 온천천 급류에 휩쓸린 60대 남성이 출동한 소방대원에 구조되는 사고도 벌어졌다.

이외에도 도로 위 맨홀 뚜껑이 열렸다거나 가로수가 쓰려졌다는 등 소방당국에만 16건, 경찰에는 도로침수, 신호등 고장 등 58건이 접수됐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으며 침수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22일 새벽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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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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