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도내 생태‧환경 담당 교사 대상으로 한 생태 아카데미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개최했다.
이번 생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생태 녹색관광 활성화 사업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 생물다양성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전라남도교육청의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 추진단‧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과 협력하여 교사들이 방학 기간 동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직무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되었다.
또 이번 생태 아카데미는 생태‧환경 담당 교사 15명이 참여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 해남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직접 경험해보며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해수욕장과 갯벌 등 해남의 바다를 탐사하고, 달마고도 숲길을 직접 걸어보며 달마산에 식재하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 등을 관찰하며 전라남도 학교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개학 후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하고 교사들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생태 아카데미 참석자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해남에 대한 새로운 발견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광실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생태 아카데미를 비롯해 해남군의 생태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참가자가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완료하고 발열 체크‧명단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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