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오는 23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내 관내 반려견 1300마리를 대상으로 인수공통 전염병인 광견병에 대한 하반기 무료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법정 의무사항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하며 동물 등록제에 따라 등록된 반려견은 무료로 접종하고 등록되지 않은 반려견은 5000원의 접종비를 내야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동물등록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에 대한 홍보를 겸해 추가로 시행,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 반려견을 제외하고 접종을 원하는 모든 반려견은 등록과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한다.
접종을 원하는 견주는 일정에 맞춰 동물병원을 방문해 접종하고 병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노약자와 심신장애자는 읍·면사무소에 신고하면 공수의사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견 건강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하다.”라며 “올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반려견들은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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