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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미인폭포 방문한 60대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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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미인폭포 방문한 60대 추락사

미인폭포 통행로 출입 차단

20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미인폭포를 방문했던 60대 관광객이 바위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태백소방서에서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께 삼척시 도계읍 미인폭포에 일행들과 함께 방문한 A씨(66)가 미인폭포 바로 앞의 바위에 올라갔다가 미끄러지면서 추락하는 바람에 머리에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삼척시 도계읍 미인폭포에 일행들과 함께 방문한 A씨(66)가 바위에 올라갔다가 정신을 잃고 쓰려져 출동한 태백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펼치고 있다. ⓒ태백소방서

머리를 다친 A씨는 걸어서 100m 가량 이동하다가 쓰러져 정신을 잃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백소방서 구급대원과 태백산악구조대원 등이 심폐소생술 후 소방헬기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미인폭포 입구에서 미인폭포까지 약 1km의 접근로를 관리하고 있는 사찰 여래사는 사고 발생 후 출입구를 차단해 방문객들의 미인폭포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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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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