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펫케어 문화 정착에 나섰다.
내년도 ‘펫케어과’ 신설을 앞둔 영진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올바른 생활 방식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안내해, 반려동물은 물론 반려인도 함께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온·오프라인 무료 특강을 마련했다.
‘우리집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기’ 특강은 참여 희망 일반인(학생 포함)을 접수받아 대학 강의실에서 오는 12월까지 10회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펫케어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서비스한다.
지난 18일 가진 첫 특강은 ‘우리집 댕댕이 홈케어는 어떻게 하지?’주제로 일반인과 이 대학교 재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민영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우리집 댕댕이 모질(毛質) 바로 알기’ ‘모질에 따른 빗 선택하기’ ‘털의 특징에 따른 빗질 올바르게 하는 방법’을 강의와 시연으로 참석자의 실습을 이끌었다.
오는 9월 4일에는 ‘나는 동물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꿔’란 주제로 ‘반려동물 산업현황’, ‘동물 관련 직업’, ‘동물과 함께하는 미래’강의가, 9월 25일은 ‘견종 특성 바로 알기’,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족 맞이하기’, ‘강아지 관련 사고 왜 일어나는가’ 등의 내용으로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어, 10월부터 4회 진행될 강의 주제는 ‘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 ‘우리집 강아지 문제행동과 변화’, ‘프로핸들러 세계’등이다.
또,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할 특강으로 ‘나이든 반려동물과 함께해요’, ‘어린강아지 맞이와 유기동물 맞이하기’ 등 3회에 걸쳐 다양한 정보로 강의 할 예정이다.
이민영 교수(펫케어과)는 “반려동물 보호자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크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그 사랑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오히려 동물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로인해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힘든 상황이 많고,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면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올바른 생활을 제시해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내년도에 50명 정원의 '펫케어과'를 신설한다. 펫케어과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행동학, 반려동물학, 반려동물간호학, 반려동물복지, 반려동물 영양학, 반려동물미용 등의 공통과목을 교육한 후 펫미용전공, 펫케어전공, 펫관리전공으로 세부화 한 전공 트랙을 통해 현장 실무형 반려동물 전문가를 양성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