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코로나19 장기화와 델타변이 확산에 따라 안전한 여행환경을 조성하고 관광객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관광지 방역 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삼척시는 사업비 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요관광지에 20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채용된 방역관리요원은 삼척시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제 사용 안내, 2m 이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 지도와 관광지 방역 지원,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환경점검 등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인 전일부터 삼척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자,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업계 휴·폐업 자영업자 등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광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를 통해 내달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철저한 관광지 방역을 통해 안전한 국내여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워진 경제상황으로 일자리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 종사자와 시민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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