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추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출향인의 고향 방문 자제를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벌초 서비스가 전개된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지역 내 확산방지 차원의 일환으로 출향인 중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벌초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추진한다.
무료 서비스의 1순위는 독거노인과 수급자 등이다. 이어 2순위는 보훈가족, 3순위는 이장 및 의소대장 추천자이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벌초 대행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사람은 벌초를 위해 전북을 방문해야 하는 출향인이다.
또 도내 신청자 중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벌초대행서비스 신청기간은 ㄱ공휴일을 제외한 오는 25일부터 내달 28일까지이다.
출향인은 봉분이 있는 해당 소방서에 신청을 하면, 대상자 조건을 확인 후 선정해 해당 지역의 의용소방대원이 3인 1조로 벌초를 대행하게 된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의용소방대 벌초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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