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 두 명의 천사들이 '백만천사' 1호에 이름을 새겼다.
19일 전북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 한빛어린이집원생 92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년에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천사의 첫 번째 날개를 달았다.
92명의 원아들은 나눔 프로젝트를 참여해 얻은 자신들의 용돈을 한마음으로 한데 모아 100만 원 기부에 선뜻 동참했다.
백만천사의 기부금은 앞으로 전주형SOS긴급지원사업을 비롯해 전주형사랑나눔간병비지원사업, 전주사람은행, 복지공동체공모사업 등에 쓰이게 된다.
전주시복지재단 '전주사람' 이날 한빛어린이집에서 2021년 백만천사 1호 기부금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백만천사 캠페인은 올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100명의 후원자를 발굴하는 운동이다.
한편 '백만천사' 기부는 의미 있는 날을 기념하는 기념일 기부, 소중한 사람의 기쁜 날을 축하하는 선물 기부 등 특별한 사연이 담긴 기부로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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