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동문 1동 주민자치회와 서산시수렵인연합회 회원들이 온석저수지 주변 황소개구리 퇴치에 나섰다.
서산시 관계자는 19일 "이번 사업은 지난 8월13일부터 20일까지 관련 부서인 서산시청 환경생태과에서 서산시수렵인연합회와 협의해 진행됐다"면서 "그동안 황소개구리 울음소리가 시끄럽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퇴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황소개구리 퇴치사업은 온석저수지 주변에 통발 150여 개를 설치해 황소개구리를 포획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재까지 300여 마리와 올챙이 수백 마리를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덕제 동문 1동장은 "황소개구리의 확실한 퇴치를 위해 내년 봄 산란기에 선박을 활용하여 개구리알을 포획하는 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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