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나절부터 태양광 접속판에 불이 붙는 소동이 한바탕 빚어졌다.
19일 오전 10시 5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4층짜리 상가 건물 옥상에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연기가 피어오른 옥상에는 태양광 접속판이 설치돼 있었고, 불은 접속판과 연결된 지붕으로 서서히 옮겨가고 있었다.
소방호스를 4층 옥상까지 끌고 올라온 소방관들은 재빨리 이를 진화하면서 자칫 순식간에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태양광 접속판에 과도한 열이 가해지면서 불씨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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