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초도항 해녀와 돌미역을 아시나요

경제 활성화위해 KRC 크라우드펀딩 시작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농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KRC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강원도 고성군의 해녀문화와 지역특산물 돌미역을 엮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펀딩은 지난 2일부터 9월 10일까지 40일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KRC크라우드펀딩이 오는 9월 10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강원도 고성군의 해녀문화와 지역특산물 돌미역을 엮은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프레시안(이상훈)

펀딩 대상지인 강원도 고성군 초도항은 강원도의 해녀문화가 살아있는 마을이다.

해녀들이 오랜 노하우 속에서 만들어내는 돌미역은 미역 본연의 맛과 풍부한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번 펀딩에서는 자연산 돌미역 200g을 15000원에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펀딩 후원자는 강원도 해녀들의 특색 있는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전액 해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8월18일까지 KRC크라우드펀딩 참가 결과는 276명이 참가하여 615만5000원의 후원금으로 적립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후원 자금을 모으는 행위이다. KRC크라우드펀딩은 농어촌 주민의 실질적인 자금조달을 위한 유통판로를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농 상생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KRC크라우드펀딩 참가자에 대하여 군정 홍보물을 동봉하여 전달함으로써 주요관광지 홍보는 물론 우리군의 청정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