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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주택서 '불', 50대 엄마가 30대 아들 깨워 피신...3500만원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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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주택서 '불', 50대 엄마가 30대 아들 깨워 피신...3500만원 피해

ⓒ김제소방서

김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모두가 전소됐다.

19일 오전 35ㅣ 29분께 전북 김제시 용지면 용수리 A모(56·여) 씨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A 씨는 집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아들(31)을 깨워 밖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주택 전체를 태워 35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를 낸 뒤 2시간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동한 고추건조기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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