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 남구, 아동학대 조사·상담실 설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 남구, 아동학대 조사·상담실 설치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수행해 온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피해 아동을 적극 보호하기 위한 아동학대 조사·상담실을 구청 내부에 마련하기로 했다.

남구는 19일 학대 피해를 받은 아동에 대한 신속한 초동 대처와 상담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청 8층 아동행복과 사무실 내에 아동학대 조사·상담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공사를 실시한 뒤 10월께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 남구청 전경ⓒ광주시 남구

아동학대 조사·상담실은 아동복지법 규정에 따라 16.5㎡ 이상의 크기로 지어진다.

특히 피해 아동이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화 내용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방음문 설치와 함께 내부 벽체에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제를 사용해 상담실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녹취기와 CCTV가 마련되고 외부에서 상담이 진행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도록 상담확인 램프도 만들기로 했다.

학대 사건 발생 시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남구는 지난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주무부서인 아동행복과를 신설했으며 신설 부서 내에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도 배치한 상태다.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은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피해 아동을 연중 24시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보호 등 촘촘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