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2주기를 맞아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하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도식은 박우량 군수, 김혁성 의장과 유관 기관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故 김대중 대통령의 추도식은 대통령 서거 이후 하의도에서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신안군은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강조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이를 계승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생가 주변을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한다.
대한민국 정치역사 아카이브 홀과 이웃한 신의도에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건립도 추진한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추모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던 평화 캠프가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해 아쉽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조성 등을 통해 하의3도를 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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