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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각종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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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간담회 각종 현안 논의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국민지원금 지급,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등 현안 논의

경북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와 소통 강화에 나섰다.

시의회는 18일 집행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포항시는 ‘코로나19 방역조치 피해 소상공인 지원,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성매매 집결지 대책,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공동주택 사업승인 현황,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포항지진 진상조사 결과 및 향후 대책 등을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18일 포항시의회가 집행부 간부공무원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이어 집행부는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시민 공감대 확산 등 협조를 요청했다.

백인규 부의장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시 누락되는 피해업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병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성매매 집결지 대책 지역협의체에 법률전문가를 포함해서 보상문제 등 여러 가지 법적 자문을 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정 자치행정위원장은 임시 선별진료소를 긴급하게 설치해야 할 경우가 자주 발생하므로 장소 및 인력 등을 포함한 매뉴얼을 수립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경제산업위원장은 군소음보상법 보상 절차에 따른 소음측정시 시기를 잘 조정할 것과 민간공항에 비해 보상이 낮은 군공항 소음피해 보상을 현실화 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권경옥 복지환경위원장은 지진피해 지원금 신청에 따른 지급과정을 단계별로 시민들에게 문자로 알려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조영원 건설도시위원장은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시 미래세대를 고려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강훈 지진피해대책특별위원장은 이달 말까지인 지진피해 접수기간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정해종 의장은 “코로나 확산차단, 지진피해 접수 등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소통간담회에서 주요현안에 대해 보고해줘서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여러 가지 사안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만큼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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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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