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단수 피해 보상 접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17일 기준 수돗물 단수 피해 보상 신청 인원은 105명, 신청액은 3322만3000여 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일반시민 81명, 소상공인 24명이며 평균 보상 신청 금액은 일반시민의 경우 세대별 10만 9000 여원, 소상공인은 업체별 101만 3000 여원이다.
시는 31일까지 수돗물 단수 피해 보상 접수가 완료되면 수돗물피해보상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피해 금액을 재산정할 방침이다.
확정된 보상금액은 개별 안내하며, 보상 금액에 대해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와 별도로 수돗물 수질사고로 피해를 입은 세대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은 보상심의위원회에서 대상, 요율 및 방식 등을 결정해 별도의 보상 신청 없이 일괄 보상한다.
조남훈 수도운영과장은 “제출서류 준비 및 여름휴가가 끝나는 이번 주 부터 많은 접수가 예상된다”며 “피해 유형이 다양하여 서류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수 있으니, 신청하신 시민과 소상공인들께서는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돗물 단수 피해에 보상대상자는 31일까지 항목별 구비서류를 확인한 후 신청 기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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