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보건소가 노후된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3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 뉴딜정책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시설 등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를 통해 노곡면보건지소와 마읍보건진료소, 상정보건진료소가 선정됐다.
삼척시는 사업비 8억 1900만 원(국·도비 4억8200만원 포함)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착공해 내년 6월 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중점적으로 벽체·지붕 외단열 공사와 이중창호 공사, LED 조명 교체로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돼 냉난방비 절감,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삼척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보건의료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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