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주서 중학생 아파트 투신...경찰, 수사중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주서 중학생 아파트 투신...경찰, 수사중

아파트 11-12층 사이 계단서 신발·가방 발견...전날 가족들과 여행 다녀와

ⓒ네이버 포스트

전주의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이 교복을 입은 채로 뛰어내려 사망했다.

17일 오전 8시 38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주 A 중학교에 다니는 B모(14) 군이 추락해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B 군은 발견 당시 교복을 입고 있었으며,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B 군은 이날 오전 집을 나선 뒤 아파트 11층과 12층 사이 계단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계단에서는 B 군의 신발과 가방이 발견됐지만, 유서 같은 내용의 메모지 등은 없었다.

경찰은 B 군의 가족들과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B 군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 등은 특별히 없는 것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B 군은 학교에서 성적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고, 전날에는 가족들과 나들이까지 다녀오는 등 이상징후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