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선(서대구~신공항~의성)이 국토교통부 광역철도 선도사업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선은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 용역을 우선 시행하고, 결과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신청함으로써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선은 지난달 5일‘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길이 61.3km, 총사업비 2조 444억을 투입되는 노선으로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구간이다. 건설비의 30%와 운영손실비를 지차체가 부담하는 광역철도는 사업 추진 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함께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지난달 5일 확정 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등 6개 사업 8조 2258억의 신규 사업과 전주․김천선(전주~김천) 등 5개 사업 10조 3808억의 추가 검토사업 등 총 11개 사업 18조 6066억이 확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성공적 연착륙을 이끌어낼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이 조기에 추진돼 경북도의 백년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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