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110명으로 이른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이 311명(40.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김해 222명(28.8%), 거제 52명(6.8%) 양산 43명(5.6%), 진주 29명(3.8%), 함안 26명(3.4%) 창녕 22명(2.9%), 통영 21명(2.7%) 순이다.
이러한 가운데 17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 47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하고 46명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다. 14명은 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창원 13명·밀양 8명·거제 6명·양산 5명·통영 4명·함안·거창 각 3명, 김해·고성·남해·산청·합천 각 1명이다.
지역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26명·조사중 14명·타지역 확진자 접촉 4명·창원 소재 마트 관련 2명이다.
이로써 이날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92명이고 퇴원 7722명이며 사망 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총 8936명이다.
권양근 도 복지보건국장은 "가족간 전파 감염자수 비율이 4주 연속 증가해 전체 확진자의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가족 내 자가격리자 또는 유증상자가 있으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해 주시고 가족 또는 동거인들과의 대화나 접촉을 금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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